'국민성', '정체성'보다 이 책의 의도에 더 적합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하비투스(habitus)'라는 개념일 것이다. 우리말로 흔히 '습속'이라 번역되는데, 거칠게 말하면 특정 사회 성원들의 사고방식, 감정구조, 행동양식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문자문화에서 인터넷 사용이 '정보적'이라면, 구술문화가 강한 곳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친교적'이다. (중략) 문자문화에서 인터넷은 정보의 교류를 위한 망이나, 구술문화에서 인터넷은 관계 맺음의 망으로 기능한다. 조금 오버일듯 싶으나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못한 측면을 다른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계 맺음으로서 생산된 정보가 어쩌면 지식인 서비스가 아닐까요? 외국에서 성공한 서비스(특히 Web 2.0 서비스라고 명명된 것들)가 한국에서 대중들에게 그다지 접근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전설이 아니라 현역이다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만하지는 못하다. 하지만 올해는 요 근래 들어서 가장 많은 관심이 간다. 바로 양준혁 덕분이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선수이긴 하나 요즘보면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가는 모습에 신뢰감이 절로 생긴다. 내가 좋아하는 팀에 '양준혁' 선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지금 같아서는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한동안은 볼 수 있을 듯하다. 올해는 야구장에 한번 가야겠다. 양준혁 그가 뛰는 모습이 보고 싶다. 그리고 환호하고 싶다.
Web 2.0 관련 정보를 보고 있으면 결국 경제학적인 접근에서 롱테일이 빼놓지 않고 대두됩니다. 사업이 되었건 서비스가 되었건 그 무엇이 되었다하더라도 롱테일적인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롱테일이 새로운 대박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쨋거나 롱테일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세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 생산의 대중화(새로운 아이템 대두의 용이성이라고 해도 될까요?) - Filter를 통한 제한되지 않은 유통 - 사용자와 사용자와의 접점 이 세가지 중에 저는 유통쪽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이 그리 Creative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인지 생산에는 아예 관심이 없기도 하거니와 사용자와의 직접 접점을 가져가는 것 역시 고객이라는 자산이 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만 Filter라고 하는 부분은 대게 솔루션 특히 검색과의 연계가 많기에 왠지 편안하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유통 및 채널 쪽에 가장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유통과 관련된 사항은 검색, RSS, P2P 등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 솔루션과 기술적인 접근들이 결국 롱테일을 실현(Enabling)할 것 같습니다. 다 그렇게 믿지들 않으신가요? 덧글... 이글루스의 임시저장 기능 너무 좋습니다. 포스팅 중 '저장되었습니다'라고 메세지가 나와서 업그레이드가 되었나 했는데 때마침 IE가 프로그램을 종료하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다이얼로그를 띄우네요. 어찌나 고마운지요. 딱입니다. 개편 후 첫 포스팅이 이런 개편의 혜택을 보다니요. Perpetual Beta를 실현하시는 것 같습니다.
FTA가 타결되었네요. 어제 밤부터 연신 생방송으로 중계가 되어져오던 내용이 결국 해결이 된셈이다. 한편으로는 그때문에 앞으로 사회가 시끄러울 것을 염려하기도 하는데 어쨋거나 결론이 났습니다.
FTA를 보면서 제가 있는 이 산업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IT는 FTA가 없다는 사실 아니 정확하게 Web은 장벽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장벽을 쳐서 보호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것을 보면 누구는 그래서 인터넷이 평등하다고도 하고 누구는 무한 경쟁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역으로 구글이 FTA가 맺어지지 않아서 대한민국에서 네이버에게 밀린다라는 상상을 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핑계댈 것이 없는 이 업계. 그만큼 첨단일 수도 있고 그만큼 힘든 분야이기도 한가 봅니다. IT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들 힘내시길요. FTA가 필요없는 것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니 적어도 저에게만이라도 ㅋㅋㅋㅋ...
생산적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항상 자극이 됩니다. 특히 그 사람이 업계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은 자명하겠지요. 어제 장효곤 대표님을 만나고 여러가지 말이 제게 남았지만 그보다는 자극이 더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장태표 님의 이야기 중에서 인상적인 것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확실이 요즘 좋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업계의 화두인가봅니다. 각자 좋은 사람들을 구별하는 안목과 방법은 여러가지이겠지만 저는 두가지 정도를 이제는 주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메세지가 있는 사람과 남을 밀쳐내지 않는 사람입니다.'만약 저라면 이렇게 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적어도 남의 일 하듯이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 의식을 하던 안하던 남을 밀쳐내는 사람과는 시너지 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자극을 받은 것이 이야기 주제였는데 어찌나 삼천포로 빠졌는지요. 흐미...
롱테일 경제학크리스 앤더슨 지음, 이노무브그룹 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나의 점수 : ★★★★★ 읽은지는 조금 되었지만 꽤나 흥미롭게 보았던 책이었습니다. 롱테일이라고 하는 키워드를 차치하고 나서라도 다시금 경제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한동안 가벼운 책들만 읽었었는데 오래간만에 학습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어쨋거나 오늘은 역자이신 이노무브 그룹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퓨처캠프의 뒷풀이 자리에서 인상적인 말씀으로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기다려왔었는데 오늘 저녁이 기대가 됩니다.
창작 욕구 소진
블로그를 많이 접해왔지만 제대로 블로그를 사용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있던 블로그는 그냥 일상만을 담아서 낙서장이나 사진첩외의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심지어 IT 이야기만이 난무하는 블로그에 대한 나름의 싫증도 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 블로깅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mars님처럼 창작 욕구가 불타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표현하고 기술하면서 구체화해야지 실행을 할 수 있는 단초가 되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블로깅을 해야하는 건가봅니다. 그런데요. 이거 참 안하던 거 하려니 곤란합니다. 근데 문제는 생각이 없는 놈이 생각을 하려해서 문젠지. 표현을 잘 못하는 놈이 표현을 하려니 문젠지.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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